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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슬개골 탈구(patella)의 발생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by 금지옥엽우유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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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는 강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입니다. 슬개골이 대퇴골(허벅지뼈)의 홈내에서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불편함이나 통증 및 이동성 감소를 유발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의 정도는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 대형견보다 소형견 위주에서 자주 발생 빈도가 높고, 특정 견종에서 취약함을 보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patella)의 원인

슬개골 탈구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선천적인 요인의 대표적으로 유전으로 인한 발생을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의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며, 특정 품종으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푸들 등을 포함하여 소형 및 티컵 사이즈 품종이 특히나 취약합니다. 또한 유전은 아니지만 슬개골 자체의 얇은 대퇴 홈이나 뒷다리의 뼈가 어긋난 것과 같은 특정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슬개골 탈구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부상, 비만, 노화, 특정 정형외과 질환 동반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경우 무릎 관절 또는 주변 구조물의 외상은 슬개골을 이동시키며, 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의 경우 정상체중이 아닌 과체중인 강아지에게서 체중으로 인한 관절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발생시킵니다. 이로 인해 슬개골 탈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노화가 진행이 되면 관절 구조가 약해지게 되는데 이때 슬개골 변위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노령으로 인한 슬개골 탈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외로 강아지의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특정 정형외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뒷다리의 생체역학을 변경하여 슬개골 탈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patella)의 증상

슬개골 탈구의 증상은 상태의 중증도에 의해 달라집니다. 경증의 경우 강아지가 가끔 다리를 절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등 간헐적인 파행을 보일 수 있는데 이때 과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등 무릎에 부하를 주어 슬개골 탈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증의 경우 잠시간 다리를 땅에 딛지 못하고 다리를 들고 있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슬개골이 자발적으로 정상 위치로 돌아가 슬개골 탈구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하 될 수도 있습니다. 중증도의 슬개골 탈구를 가지고 있다면 강아지의 무릎이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절름발이 증상이 더욱 잦아지고 일관되고 뚜렷한 모습을 보입니다. 일시적인 모습이 아닌 불편한 모습을 더욱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및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강아지는 무릎의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서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동성이 저하되고 일상적으로 보여주던 행동을 자제하게 됩니다. 걸음걸이에서도 평상시 잘 뛰어다는 모습이 사라지고 뒷다리를 완전히 펴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데, 통증 발생으로 인해서 뒷다리에 압력이 가해지는 활동을 하지 못해 소파나 침대, 계단등 점프를 하거나 기어오르는 행동을 꺼려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무릎 관절이 부어오르며 관절부종에 의해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에 동물병원에 방문했을 시 슬개골 탈구의 상태를 1기에서 4기의 단계로 나눠 세분화 판단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기수에 따라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할지 보존적인 방법을 실행할지에 대해 상담을 하며, 모든 수의사가 수술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의 슬개골 탈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며, 여러 곳의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patella)의 치료방법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치료방법은 상태의 중증도의 따라 다르며 보존적인 관리와 외과적 개입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경증의 경우엔 보수적인 관리가 대체적으로 이루어지며 활동제한을 통해 증상을 줄여주며 슬개골이 정상 위치로 돌아가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강아지의 경우네 체중 감량을 통해 영향을 받는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체중관리를 진행합니다. 물리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서도 치료운동을 진행하며 물리치료를 통해 슬개골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여 무릎 관절을 더 잘 지탱할 수 있도록 근육을 키웁니다. 통증이 발생한 경우엔 일시적일 수 있지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또는 진통제를 투약하여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처방 치료를 진행합니다. 중증도의 슬개골 탈구일 경우 외과적인 요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슬개골을 재정렬를 하게 되는데 외과적 교정 방법으로 슬개골을 대퇴골 홈 내에 위치시키기 위해 홈을 깊게 파서 슬개골의 이동을 막고, 연골의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슬개골 탈구가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기본적인 정형외과적 상태를 동반했을 경우엔 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TTA(Tibial Tuberosity Advancement) 또는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내측 슬개골 탈구(MPL)가 있는데 이는 강아지가 선천성 기형으로 인한 슬개골 탈구가 유발할 때에 기형을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적인 방법이 진행이 되었다면 이후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수술 후 물리치료와 재활 운동은 강아지의 성공적인 회복한 완전한 보행을 되찾기 위해 필수 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사항입니다. 여러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여러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곳에서 강아지의 연령이나 크기, 전반적인 건강 상태, 슬개골 탙구의 상태에 따라 치료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patella)의 예방법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이 요인은 보호자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예방을 통해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책임 있는 번식 관행은 특정 품종의 슬개골 탈구 유발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강아지 번식을 무분별하게 진행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강아지의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관절 스트레스와 슬개골 탈구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에 체중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을 통해 정기검진을 진행하여 관절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발견시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질환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특정 품종에서 특히 소형견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형외과적인 문제입니다. 보호자는 반려강아지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봄 절름발이 증상이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또는 다리 사용의 불편함을 보이는지에 대해 경계해야 하며, 이런 증상을 발견했을 때 방치가 아닌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슬개골 탈구로 고생하고 고통받고 있는 강아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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