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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예방접종이란, 감염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만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함으로써 실제 질병이 감염이 되었을 때, 강아지 몸에서 외부에서 침입된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때 강아지 몸에 주입시키는 약화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우리는 백신이라고 말합니다.
강아지 예밥접종의 종류
강아지 예방접종에는 종합백신(DHPPL), 코로나장염, 켄넬코프(독감), 광견병, 신종플루(바이러스성 감기), 곰팡이 예방백신등이 현재는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 종합백신(DHPPL) : DHPPL은 홍역(Distemper), 전염성간염(Hepatiits), 파보장염(Parvovirus Infection), 파라인플루인자(Parainfluenza), 렙토스피로시스(Leptospirosis)의 영어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일반적으로는 종합백신이라고 말합니다. 한 번의 접종으로 여기에 속한 다섯 가지의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장염 : 코로나장염은 장융모세포에 침입하여 강아지의 급성설사를 일으킵니다. 코로나장염의 주된 증상은 구토와 혈액성 설사가 있으며, 어떤 강아지의 경우엔 무증상으로 지나가기도 하며, 대부분의 강아지에게서는 열이 없고 접종만 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이 질병은 파보장염과 함께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어린 강아지가 급성 설사를 하는 경우, 코로나장염과 파보장염을 구별해야 합니다. 코로나장염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대증치료를 진행합니다.
- 켄넬코프(독감) : 켄넬코프에 감염되었을 경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을 유발합니다. 감염되는 경로는 주로 사육장 혹은 집단으로 거주하는 강아지들에게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흔한 감기이기 때문에 예방접종만 잘해준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 광견병 :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법정으로도 접종하게끔 지정되어있는 백신입니다. 광견병은 신경에 친화성이 있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모든 온혈동물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발현되는 증상은 행동 변화, 동공확장, 유연증상(침 흘림), 극단적인 불안감, 우울감(침울), 변성(목소리 변화), 보이는 대로 물어뜯거나 씹는 행동 등 발병형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에 침이 들어갔을 경우에 전염이 될 수 있는 타액을 통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을 통해 예방이 필요합니다.
- 신종플루(케니플루) : 신종플루는 바이러스성 감기로서 신종인플루엔자(H3H2)바이러스에 따른 호흡기 질병으로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나중에 추가된 접종으로 현재는 접종주기 5차~6차에 주로 종합백신과 같이 접종 스케줄에 따라 진행합니다.
- 곰팡이백신 : 곰팡이백신은 강아지, 고양이에서 다발하는 피부사상균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포룸 캐니스(Microsporum Canis)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DHPPL(종합백신)의 감염 증상 및 치료방법
DHPPL은 홍역(Distemper), 전염성간염(Hepatiits), 파보장염(Parvovirus Infection), 파라인플루인자(Parainfluenza), 렙토스피로시스(Leptospirosis)의 영어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일반적으로는 종합백신이라고 말합니다. 다섯 가지 질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홍역(Distemper) :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해당 바이러스가 림프절, 중추신경계, 상피세포에 2주내에 퍼지게 되고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소화기 증상인 구토와 설사, 호흡기 증상인 점액화농성 콧물, 재채기, 호흡곤란, 안과 증상인 망막맥락막염, 시신경염, 건성각결막염, 점액화농성 눈물, 신경계 증상인 불완전마비와 운동실조, 안구진탕, 사경, 발작 등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열이 나거나 식욕부진, 탈수, 발바닥의 케라틴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한 개가 감염이 되게 되면 유산을 하거나 사산할 수 있으며, 혹여 분만을 하였더라고 강아지가 태어난 후에 중추신경질병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증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입원을 하여 수액요법, 항생제칠, 혈장치료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한다고 모든 강아지가 회복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치사율의 높은 질병이 홍역입니다.
- 전염성간염(Hepatiits) : 전염성 간염 바이러스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야기하며, 이 바이러스는 간, 신장, 상피세포에 침입하여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또한 신장의 사구체 상피를 파괴하여 사구체신염을 일으키게 되며, 각막에 부종을 일으키며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파종성 혈관 내 응고를 일으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열과 구토, 설사, 복부통증, 편도염, 인두염, 경부림프절의 부종, 기침, 신경계 이상, 출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전염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으로 감염이 된 경우 몇 시간 내에 사망을 도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질병의 주된 치료는 해당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해당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치료로 진행됩니다.
- 파보장염(Parvovirus Infection) : 파보 바이러스는 급성으로 진행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어린 강아지(3개월미만령)에게 감염이 된 경우, 매우 치명적이어서 사망 확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열, 구토, 혈액이 섞인 설사, 탈수 등을 보이다가 저체온증을 유발하며 패혈증으로 변화합니다. 파보장염에 감염된 경우 혈액검사 상에서도 백혈구감소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빈혈도 동반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자가회복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수액투여를 통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며, 다양한 약물치료 및 혈장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해 나갑니다. 파보장염 역시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도 100프로의 성공률을 보이진 않고, 강아지가 얼마나 체력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생사의 여부가 갈립니다.
- 파라인플루인자(Parainfluenza) : 파라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호흡기성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켄넬코프 병원균 중 하나로서 감염된 강아지의 기도를 통해 약 2주 동안 바이러스가 배출됩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입니다. 해당 질병의 주된 증상은 기침과 열, 콧물, 기력저하, 식욕부진이 있으며, 주된 치료 방법은 대증치료를 통해 진행됩니다.
- 렙토스피로시스(Leptospirosis) : 렙토스피로시스균에 의해 감염된 쥐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인 소변을 통해 전파가 되는 렙토스피로시스입니다. 오염된 물, 음식에 상재하던 세균이 강아지의 피부 상처 혹은 점막을 통해 피부로 옮겨가게 되며 피부에서 내부 장기로 이동합니다. 신장과 간장에 주로 이동하게 되며 빈혈과 혈색소뇨, 황달, 폐렴 등을 일으킵니다. 증상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 출혈성, 신부전형, 황달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당 질병은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이 있으며, 근육통이 동반되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되면서 식욕저하가 오고,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게 됩니다. 주된 치료방법으로는 항생제 투여 및 수액처치, 수혈 등 증상에 따라 진행이 됩니다.
종합백신은 이 다섯가지 질병을 한 가지 백신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기초 접종에 필수는 백신으로 기초 접종 시 총 5회의 백신을 투여하며, 접종 스케줄이 완료된 후에도 항체가 검사를 통해서 항체 형성 여부를 파악하고, 부족한 항체가 있을 경우엔 추가접종을 통해 부족한 항체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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