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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가이드: 매개체·잠복기·의심 증상·치료 기간·치료 방법

by 모도랑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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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가이드: 매개체·잠복기·의심 증상·치료 기간·치료 방법

강아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완전 가이드

SFTS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람에게 위험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개체·잠복기·의심 증상부터 치료와 예방법까지, 임상에 기반해 쉽게 정리했습니다.

1) SFTS란? (정의)

  • 원인체: SFTS 바이러스(SFTSV, 번야바이러스 계열).
  • 감염 숙주: 개·고양이·야생동물 등이 노출될 수 있고, 매개 진드기가 핵심 통로입니다.
  • 특징: 고열, 식욕부진, 구토/설사,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며, 일부는 빠르게 악화할 수 있습니다.

2) 매개체(전파 경로)

  1. 진드기(주로 참진드기류)가 감염 동물의 혈액을 빨아 바이러스 보유.
  2. 감염된 진드기가 야외 활동 중인 반려견을 물며 바이러스를 전파.
  3. 감염 반려동물의 혈액·체액에 밀접 노출 시, 매우 드물지만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보호장비가 필요합니다.

핵심은 진드기 예방이며, 실내견도 산책·정원 이용 시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잠복기(Incubation)

  • 일반적으로 진드기 물림 후 약 5–14일 사이에 임상 증상이 시작됩니다. (개체·바이러스량·면역상태에 따라 차이)

4) 의심해야 할 증상 (체크리스트)

초기

  • 갑작스런 발열, 기력 저하, 식욕 부진
  • 구토·설사, 복통, 탈수
  • 간·비장 비대 의심 소견(복부 촉진/영상)

진행/중증

  • 혈소판 감소로 인한 멍·코피·잇몸 출혈
  • 백혈구 감소로 2차 감염 취약
  • 신경 증상(떨림·경련·혼미), 호흡 곤란
  • 지속 고열·저혈압·장기 기능 이상

야외활동+진드기 노출 이력 후 위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 내원이 권장됩니다.

5) 진단: 병원에서 무엇을 하나요?

  • 혈액검사: CBC에서 혈소판↓, 백혈구↓ 확인, 간/신장 수치 이상.
  • 분자진단: 혈액 RT-PCR로 SFTSV 유전자 검출(확진).
  • 혈청학: 급성/회복기 항체 상승(쌍혈 비교).
  • 영상/부가 검사: 흉복부 X-ray/초음파로 장기 상태 평가, 응고 프로파일로 출혈 위험 평가.

6) 치료 방법(What works?)

치료 축핵심 내용목적
격리·보호 의심/확진 시 접촉주의 적용: 장갑·마스크·안면보호구, 체액·혈액 접촉 차단 2차 전파(사람·동물) 위험 최소화
지지요법 수액(탈수 교정), 전해질·포도당 조절, 해열·진통(수의사 선택약), 항구토제, 위장 보호 전신 안정화, 합병증 완화
감염 관리 백혈구 감소/장기 이상 시 2차 세균감염 대비 광범위 항생제 고려(의학적 판단) 패혈증 위험 감소
혈액·응고 관리 심한 혈소판 감소/출혈 시 수혈·혈소판 보충 고려, 응고장애 관리 출혈 합병증 예방
특이요법 현재 반려동물에서 승인된 특효 항바이러스제는 제한적. 케이스별로 연구·임상경험 약물 적용은 전문기관 판단 영역 바이러스 증식 억제 시도(증례 한정)
동반질환 케어 간·신장 보호, 저알부민·전해질 이상 교정, 영양 지원 회복 환경 최적화

요점: 빠른 입원·집중 지지요법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임의 약 복용은 피하고 반드시 수의사 지시를 따르세요.

7) 치료 기간(타임라인) & 예후

기간기대 변화관리 포인트
Day 1–3 (급성기) 고열·무기력, 혈소판/백혈구 급저하 가능 입원 모니터링, 수액/해열/항구토, 출혈·호흡·신경 증상 관찰
Day 4–7 해열·식욕 회복 조짐 또는 악화의 갈림길 혈액수치 재평가, 필요 시 수혈, 2차 감염 대응
Week 2 안정 시 퇴원·가정 관리 전환 가능 탈수·식욕·출혈 유무, 약 복용·재검 일정 준수
Week 3–4+ 대부분 회복, 체력·혈액수치 정상화 진행 무리한 운동 금지, 진드기 예방 재개/유지

중증 케이스는 더 길어질 수 있고, 일부는 급속히 악화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8) 집에서의 주의 사항 (사람 보호 포함)

  • 확진/의심 반려견 간호 시 장갑·마스크 착용, 상처·점막 접촉 금지.
  • 혈액·구토·설사 등 체액은 차아염소산계 소독 후 폐기, 오염 린넨은 고온 세탁.
  • 면역저하 가족(노약자·임산부 등)은 접촉 최소화.
  • 진드기 제거 시 맨손 금지,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 잡아 수평으로 천천히 제거.

9) 예방(가장 중요)

  • 월 1회 외부기생충 예방: 이속사졸린계 씹는 정/스팟온 등(수의사 상담).
  • 야외 활동 수칙: 수풀·풀밭 산책 후 전신 진드기 체크, 밝은색 하네스/의류 활용.
  • 환경 관리: 정원·텃밭 풀 정리, 진드기 서식지 축소, 실내 침구 정기 세탁·건조.
  • 동반동물 동시 관리: 함께 사는 반려동물 모두 예방제 투여.

10) 자주 묻는 질문(FAQ)

Q1. 사람에게 옮나요?

A. SFTS는 진드기가 주 매개지만, 중증 반려묘·반려견의 체액에 밀접 노출 시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의심 시 개인보호구를 사용하고, 체액 접촉을 피하세요.

Q2. 집에서 해열제나 항생제를 먼저 먹여도 되나요?

A. 임의 투약은 금물입니다. 일부 해열·진통제는 개에게 독성이 있거나 장기 기능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시 병원에서 진단·치료를 받으세요.

Q3. 완치 후에도 전염되나요?

A. 임상적으로 회복하고 PCR 음성으로 전환되면 전염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다만 진드기 재노출에 대비해 예방을 꾸준히 이어가야 합니다.

요약

  • 매개체: 진드기 → 실내견도 산책·정원 이용 시 위험
  • 잠복기: 대개 5–14일
  • 의심 증상: 발열·무기력·구토/설사 + 혈소판·백혈구 감소, 출혈 경향
  • 치료: 입원 지지요법(수액·해열·항구토) + 2차 감염·응고 관리, 특효 항바이러스는 제한적
  • 치료 기간: 급성 1–2주, 회복 수주 — 조기 진료가 예후를 바꿈
  • 예방: 월 1회 진드기 예방 + 환경·보호장비 수칙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용입니다. 야외활동 후 고열·무기력·출혈성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동물병원에 내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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