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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수분해 단백질 사료 완전 가이드: 단위 읽는 법·숫자별 효과

by 모도랑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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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분해 단백질 사료(Protein Hydrolyzed Diet) 최종 가이드

이 글 하나로 끝! 가수분해 단위(kDa·Da·DH%)를 읽는 법부터 숫자별 효과, 그리고 3000Da vs 1000Da의 실무적인 차이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왜 가수분해 사료를 쓰나요?

  • 식이 알레르기/과민 시 면역계가 인식하기 어려운 짧은 펩타이드로 공급해 반응 가능성 ↓
  • 장 질환(IBD·만성 설사 등)에서 소화 부담 ↓, 흡수 ↑
  • 진단적 식이(elimination diet)에 활용 — 다른 간식/토핑은 중단이 원칙

핵심: 분자량이 낮을수록 알레르기 회피에 유리합니다.

2) 가수분해 단위와 의미

표기 라벨 예시
Da / kDa (달톤/킬로달톤) 단백질/펩타이드의 분자량. 낮을수록 더 잘게 분해됨. <10 kDa, <3 kDa, <1 kDa, “아미노산 수준”
DH% (Degree of Hydrolysis) 가수분해 정도(%). 펩타이드 결합이 끊어진 비율. DH 20%”, “고도 가수분해(High DH)”
펩타이드 길이 Di/Tri-peptide, Free amino acid 비율 등 보조 지표. 제품 설명문/기술자료에 기재

관행상 <3 kDa는 고도, 3~10 kDa는 중도, 10 kDa↑는 저도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제조사마다 상이).

3) 라벨/사양서 읽는 법 (체크리스트)

  1. 분자량 컷오프 — “<3 kDa” 등 숫자가 작을수록 회피력 ↑
  2. DH% — 높을수록 펩타이드가 짧음(기호성·삼투압 변수는 고려)
  3. 원료 — 가수분해 닭/대두/생선 등. 과민 이력이 강한 원료는 고도 가수분해 선택
  4. 교차오염 관리 — 알레르기용은 전용 라인/크로스컨택 관리 문구 중요
  5. 부가 설계 — 장 질환 동반 시 가용성 섬유·ω-3·MCT 등 확인
  6. 처방/수의사용 — 진단적 식이는 6–8주 단독 급여가 원칙

4) 숫자에 따른 효과 차이 (한눈 비교)

지표 <1 kDa ~ 아미노산 <3 kDa 3–10 kDa 10 kDa 이상
알레르기 회피력 최고 높음 중간 낮음
소화·흡수 매우 높음 높음 보통 개체차 큼
기호성 개체차 큼(쓴맛 가능) 대체로 양호 양호 좋음
삼투성 설사 위험 약간 ↑ 낮음~보통 낮음 낮음
가격/난이도 높음 중~높음 중간 낮음
권장 상황 중증·다원료 과민, 실패 후 2차 선택 알레르기 의심/재발 케이스 1차 경미 과민·소화 개선 기본 기능성/전환용

숫자가 낮을수록 회피력은 유리하지만, 맛·비용·삼투성과 균형이 필요합니다.

5) 3000Da vs 1000Da 상세 비교

항목 3000Da (3kDa) 1000Da (1kDa)
알레르기 회피력 높음 — 다수의 경·중등도에 충분 최고 — 중증/재발성/다원료 과민에 유리
소화·흡수 높음 매우 높음
기호성 대체로 양호(원료 풍미 일부 보존) 개체차 큼 — 일부는 아미노산 향/쓴맛 민감
삼투성 설사 위험 낮음~보통 조금 ↑ — 급격 전환/과다 급여 시 연변 가능
가격/제조 난이도 중~높음 높음 (고도 공정·라인 관리 필요)
권장 상황 첫 가수분해 시도, 진단적 식이의 1차 옵션 3000Da 반응 불충분·중증 알레르기·IBD 동반
라벨 힌트 “<3 kDa”, “중·고도 가수분해”, “전용 생산라인” “<1 kDa”, “아미노산 수준”, “고도 가수분해/교차오염 관리”

선택 팁

  • 처음이라면 3000Da로 시작 → 6–8주 단독 급여 후 평가
  • 반응 불충분/중증이면 1000Da로 상향
  • 기호성 문제가 크면 같은 분자량대에서 원료/지방 설계가 다른 제품을 교체 시험
  • 장 트러블 경향이 있으면 1000Da라도 서서히 전환·소분 급여

6) 실제 선택 가이드

  • 피부/귀/장 재발<3 kDa 또는 고DH 우선, 6–8주 단독 급여
  • 경미한 과민/소화 개선3–10 kDa도 실용적
  • 다원료 반응novel protein + 고도 가수분해 조합 고려
  • IBD/장질환 → 가수분해 + 가용성 섬유·ω-3·MCT 등 부가 설계 확인

7) 전환·급여 운용 팁

  1. 7–10일 단계 전환: 25%→50%→75%→100%.
  2. 진단적 식이 중에는 간식·토핑·영양제 중단 (수의사 허용품만).
  3. 연변/설사 시 급여량 분할·수분충분·2–3일 관찰.
  4. 주간 기록으로 가려움·귀염증·변상태·가스·구토 유무를 체크.

피부/귀 증상은 보통 6–8주, 장 증상은 2–4주에 변화를 관찰합니다.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1000Da가 언제나 더 좋은가요?

A. 알레르기 회피력은 유리하지만, 기호성·비용·삼투성 변수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3000Da에서 반응이 좋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Q2. 같은 원료(예: 닭)라도 고도 가수분해면 안전한가요?

A. 반응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0%는 아님. 고도 가수분해교차오염 관리가 명시된 제품을 수의사 지도 하에 시험하세요.

Q3. DH%만 보고 선택해도 되나요?

A. 분자량 컷오프(kDa), 교차오염 관리, 부가 설계를 함께 봐야 실제 체감이 좋습니다.

요약

  • 단위: kDa/Da(분자량), DH%(가수분해 정도) — 숫자 낮고 DH 높을수록 회피력 ↑
  • 숫자별 효과: <1 kDa 최상, <3 kDa 높음, 3–10 kDa 중간 — 맛·비용·삼투성 균형 고려
  • 3000Da vs 1000Da: 3000Da는 1차로 실용적, 1000Da는 중증/재발에 강력
  • 운용: 6–8주 단독 급여로 평가, 간식/토핑 중단, 7–10일 전환

※ 본 글은 일반 정보입니다. 최종 선택은 담당 수의사와 반려견의 병력·생활환경·예산을 함께 고려하세요.

#가수분해사료 #kDa #DH #반려견알레르기 #I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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