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구조 한눈에 정리: 대인·대물·자차·자손/자상·무보험차상해
한 줄 요약: 자동차보험은 대인(사람), 대물(재산), 자차(내 차), 자손/자상(내 신체), 무보험차상해(상대無보험 대비)로 핵심이 나뉩니다. 각 담보의 대상·한도·지급방식을 이해하면, 보장은 촘촘하게 보험료는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1) 구조 지도: 담보별 역할 한눈에
내가 낸 사고로 상대방 사람에게 발생한 손해(치료·장해·사망) 배상
내가 낸 사고로 상대방 재산(차량·건물·도로시설 등) 손해 배상
사고·자연재해 등으로 내 차가 망가졌을 때 수리·손해 보전
사고로 나(및 내 차의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망 시 보전(지급방식 상이)
상대방이 보험이 없거나 한도가 낮을 때, 나의 신체손해를 내 보험으로 보전
2) 담보 비교표(대상·한도·지급방식·유의사항)
| 담보 | 보장 대상 | 한도/권장 | 지급 방식 | 핵심 유의사항 |
|---|---|---|---|---|
| 대인배상 I | 상대방 사람(의무담보) | 법정 최저 한도 | 법정 기준 | 최소 안전망 역할, 반드시 포함 |
| 대인배상 II | 상대방 사람(선택) | 무한 권장 | 실손해 기준 | 고액 인적 피해 대비 핵심 방어막 |
| 대물배상 | 상대방 재산 | 무한 권장 | 실손해 기준 | 수입차·시설물·연쇄사고 → 한도 초과 리스크 큼 |
| 자기차량손해(자차) | 내 차량 | 차량가액 내 (자기부담금 설정) | 수리비·전손 정산 | 자기부담금·특약(유리·단독사고)·감가 규정 확인 |
| 자기신체사고(자손) | 내/동승자 신체 | 정해진 금액 한도 | 정액/일부 실비 혼합 | 보험료 낮음, 보장 간결 (실비·휴업손해 반영 제한) |
| 자동차상해(자상) | 내/동승자 신체 | 높은 한도 설정 | 실손해 중심(치료·위자료·휴업손해 등) | 보험료↑ 대신 실전 보장력↑ (자손과 택1) |
| 무보험차상해 | 상대 無보험/도주/한도부족 시 내 신체 | 고액 권장 | 실손해 기준 | 상대 담보 부재 대비 필수 보강 |
※ 약관·보험사에 따라 세부 규정·용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3) 사고 시 보상 흐름(누가, 무엇을, 어떻게)
- 과실 판단 → 가해차/피해차 구분(경찰·보험사·영상)
- 상대방 손해는 대인·대물로 처리(가해차 보험에서 우선)
- 내 신체는 자손/자상으로, 내 차량은 자차로 처리
- 상대가 무보험/도주/한도부족이면 무보험차상해로 내 신체 보강
- 정산·구상 과정에서 중복/비례 규칙이 적용될 수 있음(약관별)
4) 자손 vs 자상: 무엇이 다른가?
- 정액성/간단한 구조 → 보험료 낮음
- 치료비 실비·후유장해·사망 정액 중심
- 휴업손해/정신적 손해 등 반영 제한적
- 추천: 예산을 최우선으로 볼 때
- 실손해 중심 정산(치료·위자료·휴업손해 등)
- 보장 폭 넓음 → 실전 분쟁 대응력 높음
- 보험료는 자손보다 다소 높음
- 추천: 가족/동승자 보호·실전 보장력 중시 시
결론: 가능하면 자상 권장(실전 보장력). 다만 예산 제약이 크면 자손으로 최소 안전망을 확보하고, 이후 업그레이드를 검토하세요.
5) 한도 설정 가이드: 대인/대물 ‘무한’이 표준인 이유
- 대인 II·대물 무한: 연쇄·다중·시설물 손해 시 한도 초과 가능성이 큼
- 추가 보험료 대비 체감 효익↑: 전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작음
- 분쟁 리스크↓: 한도 초과분 본인 부담·장기 분쟁을 방지
6) 실전 시나리오로 보는 담보 작동
사례 A: 교차로 추돌 – 상대 2명 부상 + 시설물 파손
- 대인 I/II로 상대 인적 손해 처리(II 무한이면 고액 배상 대응)
- 대물로 차량 2대 + 신호등/가드레일 복구비 처리
- 자상/자손으로 내 탑승자 치료비 보전
사례 B: 상대 무보험 차량에 피습
- 상대 대인/대물이 없거나 한도 부족 → 무보험차상해로 내 신체 보전
- 내 차량 수리는 자차에서 처리(자기부담금 확인)
사례 C: 단독사고(가드레일 접촉)
- 내 차량 손해는 자차(단독사고 특약·자기부담금 확인)
- 운전자·동승자 부상은 자상/자손으로
7) 증권 체크리스트(지금 확인!)
- 대인배상 I: 기본 포함 ✔ / 대인배상 II: 무한 ✔
- 대물배상: 무한 ✔ (시설물·수입차 밀집 지역일수록 필수)
- 자손/자상: 자상 권장 (예산 한정 시 자손 선택)
- 자기차량손해(자차): 자기부담금(정액/비율)·특약(유리·단독) 확인
- 무보험차상해: 고액 한도로 설정(상대 無보험/한도부족 대비)
- 운전자 범위/연령·블랙박스·마일리지 등 할인 특약 적용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자손과 자상을 둘 다 가입하나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택1입니다. 보장 폭은 자상이 넓고, 자손은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Q2. 대인 II/대물 ‘무한’이 꼭 필요할까요?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 표준입니다. 연쇄·시설물 손해가 겹치면 한도 초과 위험이 큽니다.
Q3. 무보험차상해가 있으면 자상은 필요 없나요?
역할이 다릅니다. 자상/자손은 내 과실 사고 등 전반을 커버하고, 무보험차상해는 상대 無보험/한도부족 상황을 대비합니다.
Q4. 자차를 빼면 보험료가 많이 줄까요?
줄 수 있지만, 내 차량 수리비를 전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차량가액·운행환경을 고려해 결정하세요.
결론: 대인/대물은 상대를, 자상/자손은 내 신체를, 자차는 내 차를, 무보험차상해는 상대 無보험을 커버합니다. 이 5축을 이해하면 빈틈 없는 설계가 가능합니다. 지금 증권에서 한도·담보 구성을 점검해 보세요.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보장 범위·한도·면책·지급 방식은 보험사/약관/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 설계는 최신 약관·상품설명서·설계서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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